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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-07-10 22:29
먹고 갈 텐가? 그냥 갈 텐가?
 글쓴이 : 김인호
조회 : 68  
홍삼언은 슬며시 맞장구를 쳐주었다.

"하긴 백노인 술이야, 어제오늘 일이 아니니……."
"……."

한동안 홍삼언과 백노인 사이에 침묵이 이어졌고, 그 끝자락에 홍
삼언은 근질거리는 입을 참지 못하고 말을 꺼냈다.

"요새는 좀 어떻소? 아직도 그놈들이 수작을 부립디까?"
"흥, 됐네! 그 이야기는 그만 하게!"

탕 소리가 나도록 잔을 탁자에 내리치며역정을 내는 백노인, 곧 
홍삼언에게 큰소리를 낸 게 미안했던지 딴소리를 했다.

"뭣 좀 먹고 갈 텐가? 그냥 갈 텐가?"
"그럼, 취루면(翠縷麵)이나 한 그릇 주시구려!"

-취루면
백노인이 장기로 하는 요리이자, 지난 삼십 년 간을 한결같이 만들
어온 경주주가의 명물이다.
주문을 받은 백노인은 주방으로 들어가고 조금 지나, 석무종과 흑
묘아가 돌아왔다.
일순 홍삼언은 말문이 막혀 입만 뻐끔거리게 됐다.

"너, 너는 계집아이였느냐?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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