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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-07-08 19:08
얽혀 있는 세맥
 글쓴이 : 김인호
조회 : 76  
그러나 속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.
담일기는 우선 마철을 불러 각기 두 사람씩 조를 짜적벽령을 중
심으로 아이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.
날이 어두워져 화섭자에 불을 밝혀가며 계속해서 흔적을 찾았지만 
어디로 숨었는지 오리무중(五里霧中)이었다.
그렇게 날 밤을 꼬박 세우자 담일기는 마철을태산파로 돌려보내 
일의 경위를 설명하도록하고, 자신은 맹길을앞세워 병첩산 인근 
취락을 돌며 아이의 행적을 수소문하기로 했다.


병첩산에는 두 종류의 길이 있고 두 부류의 사람들이 그길을 왕
래한다.
첫 번째 길은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오고가며 자연스럽
게 닦여진, 길다운 길이다.
사람들은 대개 산동과 순천부(順天府) 사이를 왕래할 목적으로 이 
길을 이용한다.
두 번째 길은 사람의 몸에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맥(細脈)들처럼 
좁고 가느다란 길로, 이곳은 인적도 없으며 위험하기까지 한 길이다.
이 곳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대개 사냥꾼들 아니면 채약(採藥)을 
업으로 하는 극소수의 사람들뿐이다.
적벽령에서 도망쳐 나온 흑묘아가 택한 길도 바로 후자의 그런 길
이었다.
제멋대로 뻗어 눈앞을 가리는 나뭇가지들을 헤치며 나아가는 흑묘
아와 그 뒤를 따르는 석무종.
둘은 아무 말 없이 걷다 뛰기를 반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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